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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가 S&P 500 편입에 실패 했습니다.
장중 2.78% 약 418.32 달러까지 주가가 상승하다.
편입 실패 뉴스가 뜨자 애프터에서 약 6%가 하락 약 391달러를 기록 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지수 편입 기대감을 높였지만, 테슬라의 실적을 뜯어 보면 차 판매로는 여전히 적자 상태였습니다.
테슬라의 2분기 순이익은 1억 4백만 달러 이며, 같은 2분기 테슬라의 탄소배출권 거래 매출은 무려 4억 2천 8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테슬라가 탄소배출권을 팔지 못 했다면, 2분기에 약 3억 2천 4백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했을 겁니다.
차 판매만으론 적자를 보고 있다는 말이되며, 이번 S&P 진입 실패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탄소배출권 가격은 안정적이지 못 하며, 판매는 주로 탄소배출 규제가 강한 유럽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가령 다른 내연기관 완성차 업체가 규제를 받아 탄소량을 줄여야 한다면, 테슬라에 비용을 지불하고 탄소배출권을 구입하는 겁니다.
하지만,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생산하거나 하면 탄소배출도 구입도 적어 지게 되며 가격도 낮아 질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테슬라의 판매량도 아직은 부족하다는 관점입니다.
테슬라의 전세계 판매량은 18만대, 해마다 1천만대 이상을 파는 다른 완성차 업체에 비해 많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이런 상황에선 S&P 편입은 조금 보수적인 관점으로 다가서는 게 투자자로서의 방향인 것 같으며, S&P 편입같은 뉴스보단 테슬(TSLA)라 본연의 미래방향과 기술, 혁신을 찾아서 공부하신 뒤 소신과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내용은 개인적인 생각, 단순 데이터 비교로 투자를 종용하는 글이 아니며, 투자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항상 소신 것 좋은 투자를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 하겠습니다.*